강일동노래방후기 윤부장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친구들이랑 만나서 저녁 겸 술 한잔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사는 곳이 제각각이라서 한번씩 모이려면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냥 별일없이도 다들 한방에 자연스럽게 모여서 밤새 떠들면서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눴는데 말이죠.
이게 늙어가는건지 성장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뭏든 마음이 별로 좋지만은 않습니다.
요즘 핫한 이슈들을 안주삼아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벌써 감자탕 大자를 다 먹어치웠네요.ㅎㅎ
소주병도 빈병이 벌써 일곱개나 됩니다.ㅎㅎ
술귀신들도 아니고 참 잘도 마십니다.
배도 부르고해서 소화도 시킬겸 당구 한판 치고 한잔 더하러 달렸습니다.
여기 토박이인 친구가 소개해준 곳이었는데요.
이름이….강동노래방이었던거같네요.
노래부르면서 술도 마실수있는 업소가 다 그렇겠지만 강일동노래방은 조금더 신상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담당이름이 윤부장였는데요.
덩치가 상당히 큰 듬직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인사 나누고 방으로 안내 받아 들어가서 주문을 하는데 이벤트메뉴가 있어서 물어보고 그걸로 시켰습니다.
가성비 좀 따지는 고객들을 위해서 만든 이벤트 메뉴인데 너무 마음에 듭니다.
생각보다 많이 저렴해서 너무 후지게 나오는건 아닌지 살짝 걱정을 했으나 전혀 그렇지가 않더군요.
생각보다 아주 잘나와서 이정도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만약에 모자라면 더 시키면 되는거구요.ㅎ
즐겁게 놀고 있는데 정말로 술이 모자라더라구요.
윤부장님이 들어오더니 맥주를 서비스로 쏴주시네요…정말로 감솨….
단골 만들려고 잘해주시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뭏든 좋았네요.
윤부장님이 잘해주니 아마도 다음에 강동에서 놀게되면 연락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지금까지 강일동노래방후기 윤부장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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