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노래방후기4
지난주….. 회사일도 잘 안 풀리고 해서 술 한 잔하고 왔네요. 돈도 돈이고 그냥 술 생각만 나는 날이라 윤부장에게 향했습니다.
회사가 부근이라서 금방 갔네요.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8시…. 윤부장님한테 전화했더니 반갑게 맞아주네요.
이른 시간이라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아무 상관없다고… 웃으면서 말하네요…
룸으로 안내받고 들어 가니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서 앉아있으니 아가씨들 입장합니다.
그냥 조용히 술만 먹고 갈 거니까 아가씨는 윤부장 추천으로 아무나 앉혀달라고 하니… 윤부장은 그게 더 신경 많이 써야 한다면서 고민하던군요.ㅎㅎ 원래 그런 건가?ㅎ
잠시 뒤 아가씨 하나가 입장하는데….. 이름이 단비…라고 했던 것 같네요. 살짝 마른 것 같은 느낌에 흰색 원피스가 아주 잘 어울리는 아가씨였습니다.
옆에 앉아 술시중을 잘 들어주더군요. 술만 계속 먹으니 안주도 챙겨주고….ㅎㅎ 분위기 보다가 슬쩍 말을 건네네요…
오빠…. 오늘 기분 안 좋으신가 봐요… 제가 재밌는 노래하나 불러드릴게요… 마이크 들고 열심히 노래 부르는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술기운도 어느 정도 올라오니 기분도 좀 나아지는 것 같고…
단비랑 노래도 부르고 얘기도 나누면서 조용했지만 재밌는 시간을 보냈네요… 윤부장님… 신경 써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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