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노래방후기7 정말 괜찮네요^^
- 팩트 제제
- 2019년 12월 10일
- 1분 분량

지난주에 다녀왔는데요. 그동안 친구들과 주말에 뭉치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다들 주말에는 가족들과 약속도 있고 어디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라서 그런지 늦게까지 모여서 놀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저와 제 친구들이 지난주에는 뭉쳐서 놀았다는 사실에 가슴 한구석이 뿌듯하네요.ㅎㅎ 저녁 먹으면서 노가리 좀 풀면서 지난 얘기들을 나누다가 옛날에 당구 쳤던 얘기가 나와서 한참을 떠들었는데요.
대학생 새내기 시절에 서로 뭉쳐서 처음으로 당구를 배우면서 내기를 했던 얘기를 하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땐 정말 그게 다였었는데…ㅋㅋㅋ
수업도 빼먹고 당구장에서 짜장면 시켜 먹어가면서 당구를 쳤었던 기억에 다들 붐업되어서 식당을 나와서 바로 당구장으로 고고고 했답니다. 당구를 안친지 참 오래돼서 당구비가 이렇게나 올랐는지도 몰랐었는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지역도 다르고 시간도 많이 흘렀기 때문에 그러긴 하겠지만 격세지감 같은 게 느껴졌네요.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들의 당구 실력이었습니다. 정~~~~말 못치더라구요.ㅋㅋ 저를 포함해서요. 끝이 보이지 않아서 다 같이 몇 개씩 더 줄여서 힘들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제 친구들 중 한 녀석이 꼴찌를 했구요. 그 녀석이 2차를 쏘는걸로 당첨이 되었네요.ㅎ 아까비~~를 외치면서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주로 다니는 곳이 있어서 그리로 향했습니다.
제일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너무 잘해줘서 다른 곳을 가지를 못하고 있는… 윤부장입니다. 전화해서 다섯 명이 놀 거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어디냐고 묻더라구요. 거의 도착하기 직전이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앞에 도착하니 윤부장님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저런 싹싹함이 아마도 다른 데를 못 가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인사 나누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 가게가 보기가 좋습니다. 방으로 안내받아 들어가서 앉아서... 저희는 윤부장님이 추천해준 아가씨로 선택을 하구요. 늘 그렇게 진행이 됩니다. 그게 언제나 최선의 선택이거든요.ㅎㅎ
잠시 후 세팅이 되고 아가씨 입장해서 열심히 놉니다. 그리고 어차피 돈은 쓰는 거니까 가성비 좋게 잘 놀아주는 게 최선이잖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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